양주 황방리 느티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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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주 황방리 느티나무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136-2번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78호입니다.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 및 특징:

• 수령: 약 850년으로 추정됩니다.
• 크기: 높이 24.5m, 가슴높이 둘레 9.8m, 수관 폭은 동서 방향 22m, 남북 방향 26m 정도입니다.
• 형태: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둥근 형태를 이루며,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.
• 문화적 가치: 마을 입구 시냇가 공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,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이자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여겨져 왔습니다.
• 전설: 마을에 살던 밀양 박씨 조상들이 심은 나무로 전해집니다.

• 태풍 피해로 한쪽 큰 가지가 쪼개져 잘라졌습니다.
• 나무 밑부분 중심이 썩어 3m 정도까지 속이 비어있었으나,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시멘트로 채웠습니다.
• 겉모습은 튼튼하고 온전해 보입니다.
• 도로와 가까워 나무 생육에 지장이 우려되기도 합니다.

•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, 문화적,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, 보호되고 있습니다.